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범정부적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진흥청 인턴사원 모집에 동참했다. 이에 지역내 대학생 23명을 선발, 지난 17일부터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경지 토양검정 DB구축, 농산물생산․수출 현장 기술지원, 농가기술 경영컨설팅․농산물 소득조사사업 보조업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간 해당분야에서 근무하게 되며, 1인당 월 130만원 정도의 급여를 지급받게 된다. 한 인턴사원은 “청년취업대란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배우는 자세와 더불어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인턴기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인턴사원 학생들에게는 겨울방학을 이용한 학비마련의 기회 제공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