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다가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해 군산시 문화 사업이 본격 전개된다. 군산시는 ‘2009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예술단체의 음악, 연극, 국악, 무용 등 예술공연 지원 신청을 받는다. 더불어 전시행사를 위한 민간예술단체의 지원 신청도 접수한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양질의 공연을 준비해 문화소외 지역주민이나 복지시설,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전북도내에서 활동 중인 민간예술 공연 및 전시행사 단체로, 1개 단체는 전북 내 3개 시군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지원액은 1500만원이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주말 소규모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정서가 흐르는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토요상설 야외문화공연은 대금, 민요, 품바, 난타 등 전통문화공연과 마임, 가수공연,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며, 1회 공연 당 3개팀 이상이 출연해야 한다. 사업 신청자격은 공식행사의 작품기획 제작과 운영이 가능하고 전문인력과 시설장비를 보유한 업체로 소재지가 군산시내 이어야 하며, 최소 2000만원 이상의 단일행사를 유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번 문화사업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2월 13일까지이며, 군산시청 문화체육과(450-6125)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