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본거지로 활동 중인 강용면(55) 중견 작가의 올 한 해 전시회 참가 계획이 화려하다. 한국적인 색체를 조각 작품에 가미해 세계적인 작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 씨는 이달 초부터 현재 신세계백화점 서울본점과 광주점에서 소띠 해에 ‘소’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 새 봄을 준비하는 강 씨는 3월 부산 화랑미술제와 부산대 미술관 개관행사에 참가한다. 이어 4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아트페어와 9월 국내 최대 예술축제인 서울국제아트페어 전시회 준비로 분주하다. 더불어 지역에서의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강용면 씨는 군산대 미대와 홍익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1996년 한국일보 청년작가 초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