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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역사문화 벨트화 사업 착수

군산시가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원도심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2-11 10:55:35 2009.02.11 10:55: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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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근대문화 유산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원도심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근대 산업유산을 활용한 예술창작 벨트화 조성사업’을 통해 일제 강점기 쌀을 반출하는 전략적 산업 항구인 내항을 중심으로 지역의 독특한 근대문화유산을 집적화해 예술창작 공간과 근대역사 테마관광단지를 구성하고 옛 조선은행, 나가사키 18은행, 세관창고 등 근대건축물 3개소와 내항부두, 부잔교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옛 조선은행(1039㎡)은 외부 문화재를 복원하고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근대과학전시관과 학습관으로 조성하고, 나가사키 18은행(500㎡)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내항부두(2931㎡)는 30년대 소설 ‘아리랑’의 스토리 라인으로 내항을 재현해 평화광장, 수국이 부두, 쌀의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부잔교 2기를 이용해 야외무대와 시민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한다.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에 공사에 착수, 2011년까지 예술창작 벨트화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추진되는 ‘군산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군산 월명동, 영화동, 장미동 일원 2.5㎢에 1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원도심을 정비할 복안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월명로~대학로~해망로 구간에 근대역사 문화 탐방로와 문화의 거리조성을 추진해 보차도 조성, 가로등, 가로경관, 간판정비 등 기반시설경관정비를 하게 된다. 또 금동 일원 1900㎡에 일본생활체험관 조성, 영화동 5500㎡에 지역커뮤니티센터, 복합문화센터 등 대중문화시설 확충, 개복동 2800㎡에 야외 소공연장, 광장 등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등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또 신흥동 일원 5000㎡에 주차장, 온실, 화훼 및 야생화 가든을 만드는 등 화훼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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