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산세광교회가 주변 경로당 어르신을 초청해 중식을 제공했다.> 군산세광교회(담임목사 임광희.사진 좌)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세광교회는 지난 7일 월명동 인근 주민 중 어려운 이웃 13세대를 초청 중식을 제공하고 각 세대마다 3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 12일에는 장덕종 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박정희, 배형원, 서동완 시의원, 안창호 월명동장 등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월명동 주변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중식과 함께 위안잔치를 벌여 이웃과 함께 하는 창립 40주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광희 목사는 “교회 창립 40년 맞이한 것은 모든 성도들과 주민들의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세광교회는 매주 군산지역의 의료기관과 요양원을 찾아다니며 목욕 봉사를 펼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