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주부를 대상으로 전통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도시거주 주부 60여명은 농촌여성일감갖기 사업장인 옥구읍 수산리 심은콩식품(대표 김옥래)에서 전통장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직접 장을 담가보길 희망하는 도시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식생활의 기본이자 건강발효식품인 전통장 담그기 체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햇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한 주부는 “직접 장을 담그고 싶지만 시간, 비용, 장소문제로 선뜻 도전하지 못했는데 이번 행사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됐다 ”며 이 행사가 좀 더 활성화 됐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향후 도시민을 위한 체험기회 확대로 우수하고 안전한 군산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동시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와의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