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봄 벚꽃축제 열기가 고조되고 있어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군산의 화려한 봄을 알리는 올해의 군산 벚꽃축제가 이번 주 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4일부터 시작된 제13회 군산 벚꽃예술제는 이번 주부터 번영로 구간을 비롯한 도로 주변과 은파관광지, 월명공원 등 곳곳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공설운동장과 은파유원지, 월명공원 등 군산의 주요 벚꽃축제 장소에는 따뜻한 봄 날씨 속에 봄놀이를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오는 11일 열리는 제18회 새만금관광 벚꽃아가씨 선발대회와 쌀문화축제, 12일 벚꽃가요제 등이 펼쳐지는 이번 주 말과 휴일에는 군산의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여 수십만의 봄맞이 상춘객들이 군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봄 상춘객 맞이를 위해 꽃밭과 화분 등으로 거리를 새단장을 마쳤다> 군산시는 봄 축제현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주요 도로의 아스콘 덧씌우기 등 새단장을 마쳤으며 거리마다 꽃박스 등을 설치해 군산의 봄 이미지를 화사하게 연출하고 있다. 한편 군산의 벚꽃은 해마다 타 지역 보다 다소 늦게 피며 상춘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어 봄 벚꽃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각광받아 지난해에도 65만여명의 관광 인파가 군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월명공원 산책로에 벚꽃이 만개한 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