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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6회째 맞는 2009 군산세계철새축제가 금강을 찾는 겨울철새 이동시기와 기상상태를 고려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번 철새축제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철새조망대 및 금강호 일원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번 철새축제 동안 탐조투어, 학술세미나, 사전행사, 주말프로그램,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와 체험 등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시는 축제에 앞서 그동안 개최된 축제에 대한 방문객의 평가, 프로그램 참여도, 개선과제, 행사장 배치 등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국제학술 심포지엄과 외국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올해 축제를 대행할 이벤트 대행업체를 4월말에 용역공고를 실시해 상반기 중에 선정하고 내실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강권역 인근 지역과 함께하는 겨울 탐조프로그램도 축제와 연계를 협의할 계획이며,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새만금관광시대와 더불어 금강철새 조망대를 전국 사계절 생태테마관광지 명소로 가꾼다는 방침이다.<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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