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흥천사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와 사회의 참뜻을 선양하기 위한 제1회 월명공원 백일장 대회를 열었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군산의 자랑인 월명공원의 아름다움을 정서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열린 이날 백일장에는 군산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해 운문부문 시와 산문부문 수필을 쓰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 발표는 27일 각 학교별로 통보하며, 시상식은 5월 2일 오전 10시 군산 흥천사 법당에서 갖는다. 시상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부문 각각 장원 2명과 차상 4명, 차하 6명, 장려상 다수를 선정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고등부 장원에게 50만원씩, 증학부 장원에게는 각 30만원씩이 주어진다. 또 고등부와 중등부 공히 차상에게는 각각 20만원의 상금이, 차하에게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장려상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