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에 군산시가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야외음악회를 펼친다. 오는 9일(토요일) 오후 7시 30분 시민 위한 열린음악회 무대로 꾸며지는 군산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은파관광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의 대표적인 여가문화의 장 은파관광지에서 야외공연으로 마련되며, 가수 유열 씨가 사회를 맡아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만남으로 전개할 예정이어서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열 씨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의 찬가’ 등 히트곡을 들려주며, 박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 등 솔리스트 3명과 서울 바로크싱어즈 합창단이 특별초청 돼 봄날 토요일 저녁의 멋진 무대를 선사함과 더불어 관중들과 출연진이 함께 노래 부르는 순서도 마련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