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면 탑동마을의 보물인 탑동 3층 석탑 주변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어울어진 쉼터 공원으로 조성돼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매김을 시작했다. 대야면(면장 신재현) 탑동마을은 9일 주민주도의 마을 르네상스를 위한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김병옥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 김성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원, 조동용 자문위원, 고종득 PGA건설 대표이사, 시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래범 시의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마을 주민 스스로 협력과 상생의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살기좋은 탑동마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3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을 보물찾기를 통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전개하고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복원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을 주민들이 만들어나가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완료 후 자체 평가를 거쳐 전라북도와 행안부 우수마을로 추천돼 선정될 경우 각종 재정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이날 출향인사인 고종득 PGA건설 대표이사는 마을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해 고향에 대한 사랑과 정을 표시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기원했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