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와 군산시4-H연합회가 어린이들에게 농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2009 어린이 영농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센터일원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영농체험교실’은 농촌과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촌을 바로 알고, 소중함을 이해하며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진행한다. 올해에는 관내 42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3200명이 참가해서 다양한 농업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학습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농업체험거리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시험 재배하는 밤호박, 가지, 토마토 등의 채소와 배, 포도 등 과수가 재배되는 과정을 관찰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특히 군산의 대표 작물인 벼의 재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심기체험, 화분에 흙을 담아서 고추심기, 농기계 교육관에서 농기계의 종류 알아보고 시승하기 등 농업과 관련된 즐거운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