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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미래비전을 표현하고 시민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군산 찬가’를 제작해 각종 축제와 행사에 활용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9-05-18 09:26:37 2009.05.18 09:26: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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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미래비전을 표현하고 시민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군산 찬가’를 제작해 각종 축제와 행사에 활용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일반적으로 시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계몽적이고 딱딱한데 비해, 대중가요처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들을수록 즐거워지는 곡들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찬가 후보곡에는 ‘함께하는 군산’, ‘새만금 연가’ ‘군산 아가씨’, 랩버전 ‘군산 아가씨’ 등 총 4곡이다. 트로트인 ‘함께하는 군산’은 “태양이 뜨는 새만금 벌판, 거침없이 쭉 뻗은길, 사랑하는 그대 꿈을 안고 달려”라는 내용의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또 가곡인 ‘새만금 연가’는 “사랑과 이별의 풍경, 새만금 쭉 뻗은 길 끝없이 이어진 꿈, 흰구름 사이로 미소진 햇살이 너무 따사로워”의 가사 부분이 새만금에 대한 홍보와 사랑이라는 대중적인 내용이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발라드인 ‘군산 아가씨’의 경우 “서해안 달려 gogo 금강하구언 철새들 사람들 장관이네, 새만금 가도 gogo 끝없는 길 세계로 미래로 꿈을 펼쳐”를 가사로 노래 가운데 삽입되는 랩부분이 특히 인상적이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오는 7월말까지 군산찬가를 결정하고 시민들이 즐겨 부를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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