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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가 개최한 제4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13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금강호 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바다사랑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라북도 교육청과 군산․서천교육청,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협조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항구․등대․섬․배 등 아름다운 해양환경 ▲해양캠프․해수욕장 등 바다 체험활동 ▲바다 청소 등 해양오염 및 해양환경 보전 활동 ▲기타 바다 관련 내용을 소재로 그림이 그려졌다. 이 대회가 두 번 째라는 권가경(진포초 2년)양은 “모든 사람들이 바다를 소중히 지켜 나갔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는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말자는 내용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이날 그림 그리기 대회장에서는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해양환경 관련사진과 지난해 입상한 그림들을 전시하는 해양환경 사진(그림)전시회와 헬기 축하 비행도 실시해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레인보우 관현악대의 관현악 연주와 군산대학교 미술디자인학부 학생들의 페이스 페인팅,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로 참여해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을 줬다. 이날 접수된 작품은 학교 미술교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6월초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 20만원의 상금과 해양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되고, 입상한 작품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전시회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전라북도 교육청과 군산․서천교육청,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에서 협조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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