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우리 고장의 향토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우리고장 향토문화 역사탐방’을 마련한다. 이번 향토탐방에는 시민과 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해 채만식 문학관을 비롯한 최호장군 유지, 발산리문화재, 옥구농민 항일항쟁기념비, 임피향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이복웅 군산문화원장을 비롯해 김양규 향토사학자, 천형균 전군산대 사학과 교수, 이진원 군산문화원 부원장 등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문화와 역사를 해설할 계획이다. 이복웅 원장은 “우리 고장의 문화재와 사적지 등을 탐방해 유래와 역사를 바로 알고, 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일정이 노 전대통령 서거를 추모하는 기간인 만큼 경건한 자세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