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두번째 태양’이 내달 2일과 3일 양일간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군산시,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주관하는 이 공연은 2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오후 3시, 7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번째 태양‘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예술 공연의 보급이 미치지 못한 도농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하늘 아래 사람이 제일이라는 정신으로 나라와 역사를 지키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편의 판타지 영화처럼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 상영되는 입체영상은 작품 속 전설이 되살아나 스크린 속을 빠져나올 듯한 생동감을 전달하며 강렬한 안무와 액션 장면은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짜릿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공연에 중견탤런트 김성원 씨, 뮤지컬 배우 남경읍 씨 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