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이 주민센터 내 민원실의 공간을 이용해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지역에서는 읍면동 최초로 마련된 ‘비단구름2고을 갤러리’는 현재 옛 영동시내 등 군산의 오래전 모습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보여주는 사진 20점으로 꾸며져 있다.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향수와 더불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군산’을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문화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므로 지역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춘근 나운2동장은 “갤러리 공간과 연계하여 담소를 나누고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카페를 같이 조성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휴식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