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생태관광 교육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옥산면 당북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연생태체험을 시작으로 김천시(자매결연도시) 청소년 60여명이 8월 초 생태학습과 희귀조류 견학을 위해 방문예약을 하는 등 여름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철새조망대가 생태관광 교육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조망대 내 전시관 안에는 수십여 종의 희귀조류가 박제되어 있으며 영상관에서는 철새의 생태와 이동경로를 3D 영화로 감상할 수 있다. 언덕 위 원두막과 물레방앗간 너머에 위치한 식물생태관은 다양한 허브향과 함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작은 새들과 금강앵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화단에 위치한 금강석부작은 자연석에 야생식물을 함께 부착해 굽이쳐 흐르는 계곡과 웅장한 금강산의 모습을 재현한 작품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금강철새조망대는 자연이 준 천혜의 보고 금강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생태관광교육시설로 올 여름방학 아이들의 생태체험학습의 최적의 장소 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