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동안 뜨거운 햇살로 지친 시민들에게 더위를 말끔히 잊고 활력을 불어넣어줄 ‘2009 한 여름밤 금강콘서트’가 오는 8일 오후 8시 금강하구둑 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90분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 여름밤 금강콘서트’는 군산시와 KBS 전주방송국이 주최하고 한국농촌공사 금강사업단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KBS 전현무,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MC몽, 김경호, 현숙, 김수희, 원투, 왁스, 아웃사이더 등을 비롯해 에이트, 브랜뉴데이, 포미닛, 룰라 등 댄스그룹이 멋진 공연을 펼치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경쾌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더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열정의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금강콘서트는 금강호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금강을 군산의 새로운 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름 휴가철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금강을 사이에 둔 충남 서천지역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우정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