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9월을 맞아 군산시립도서관은 시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내달 2일 오전 10시에는 군산대 평생교육원 오옥주 영어동화 구연지도사를 초빙해 ‘내 아이를 위한 Fun-Fun 영어동화책 선택’이란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어릿광대 인형극단이 ‘책을 먹는 도깨비 깨보’ 인형극을 선보여 책이 주는 기쁨과 교훈을 메시지로 ‘책을 먹는 도깨비 깨보’ 인형극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에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시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를 주제로 강연회를 펼친다. 이와 함께 내달 6일 ‘모노노케 히메’을 시작으로 13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일 ‘이웃집 토토로’, 27일 ‘추억은 방울방울’등 일본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하고, 8일부터 30일까지 ‘노래하는 볼돼지’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서관을 친근하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여겨 자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450-4456)나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