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새만금 군산산업전시관 앞 상공에서 한미공군이 참여하는 ‘2009 군산새만금에어쇼’를 개최한다. 이번 에어쇼는 ‘하늘과 땅, 바다가 어우러지는 더 큰 세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31일 첫날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의 절도 있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에 걸쳐 에어쇼와 항공기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만금방조제 인근에서 개최되는 이번 에어쇼는 새만금 사업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동시에 한미간의 우호증진을 통해 양국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새만금을 항공 우주산업 및 첨단산업의 투자유치의 최적지임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에어쇼를 개최하게 됐다”며 “관광레저 및 항공관련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