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들꽃사랑(회장 송석규)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 등 은파관광지 일원에서 군산들꽃사랑 야생화 작품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도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는 토속적인 한국 야생화를 보존하고 종의 번식을 연구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작품전에는 한해 동안 회원들이 촬영한 들꽃사진 80여점, 분경 30점, 시화3점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군산들꽃사랑은 지난 4월 18~19일 야생화전시회를 자귀나무 예술촌에서 분경과 분화 160점과 들꽃사진 30점을 선보인데 이은 올 들어 두 번째 전시회로 분갈이 및 분자관련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판매를 원하는 일반시민들을 위해 분재와 들꽃사진 판매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송석규 회장은 “상반기 전시회의 시민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우리꽃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홍보하고자 4일간에 걸친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는 한편 “지역환경지킴이로 야생화 분포지역조사, 사라져가는 야생화를 번식해 이식하는 등의 활동도 앞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들꽃사랑연구회는 2005년 6월에 조직되어 자생화 소득작목개발, 생활원예실천 정서함양, 환경보전운동 등을 주활동으로 하는 연구모임으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군산시연합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130여명의 인터넷회원과 37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