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의 확산속도가 빨라지자 군산시립도서관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대책을 세웠다. 시립도서관은 최근 신종플루로 휴교한 학교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찾을 것으로 예상, 각 층에 손소독기를 비치 방문자가 사용토록 철저히 유도하는 한편 신종플루 예방수칙 홍보물과 안내판을 부착했다. 특히 도서관출입구에서 체온점검을 실시 고열이나 기침이 심한 신종플루 의심환자는 귀가조치하기로 결정했으며, 직원들은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희망자에게는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책을 소독할 수 있는 책소독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측은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부탁함과 동시에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있는 시민은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