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군산시 읍.면.동 및 동아리 화합 농악대회가 지난 7일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사)한국농악보존협회군산지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향토적인 문화의 뿌리가 전무한 지역내 빈약한 문화예술을 살리고 더불어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된 마음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만금문화관광을 창출한데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는 9개 주민센터와 동아리팀 등 총 12개팀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우리대중가요와 외국 팝음악 등에 길들여진 어린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인 농악과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상에는 회현주민자치센터가, 최우상에는 성산면주민자치센터, 우수상에는 나운3동주민센터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나포, 옥구, 옥서, 경암, 개정면 등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