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지난 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 방학특강 문화강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학생들의 알찬 방학을 위해 마련된 일기쓰기교실, 초등역사교실, 초등영어회화, 중등역사논술, 중등영어회화 등 5강좌에는 97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 특히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강좌는 수강신청 접수 1시간 만에 모집 완료되는 등 참여율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관계자는 “문화강좌로 도서관을 더 가까이 접하는 기회와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강좌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