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壽彰) 오현(군산예총 사무국장)씨의 일곱번째 수필집 ‘잊혀지고 사라지고’가 출간됐다. 이번 수필집에는 제1부 ‘푸르름이 아름답다’, 제2부 ‘저녁노을 낙엽처럼’, 제3부 ‘무엇을 바라보고’, 제4부 ‘자연의 친구들’ 등 총 4부에 걸쳐 48편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담겼다. 오씨는 “그동안 발간했던 수필집에 이어 2007년 이후부터 써 왔던 글들을 한데 모았다. 대수로운 것이 못되고 때로는 푸념으로 내뱉었던 것들이 활자화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오씨는 군산출생으로 국제 팬클럽,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전북수필문학, 영∙호남 수필문학 등 문학단체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예총 예술공로상, 전북예총 예술공로상, 군산개항 100주년 공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시민논평집 ‘느끼고 사랑하고’를 비롯해 칼럼집 ‘큰 목소리 작은 목소리’와 수필집 ‘걱정하며 사는 재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