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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달보고 소원 빌어요”

군산시가 오는 2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인년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체험형 민속놀이 등을 마련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2-22 09:40:14 2010.02.22 09:40:14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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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오는 2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인년 한 해의 무사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체험형 민속놀이 등을 마련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이 주최하고 진포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군산 경포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해를 맞아 풍년을 기원하고 액을 몰아내어 복을 맞이할 수 있는 우리민속놀이와 국악한마당, 대동놀이 등으로 진행된다. 길놀이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퓨전타악, 한량무, 선반사물놀이 등 국악한마당과 주민노래자랑 등도 열린다. 특히 시민공동체의식을 다질 수 있는 새끼고기, 긴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대동놀이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투호, 널뛰기, 연 만들기, 탈 만들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더불어 귀밝이술, 떡메치기, 부럼 등 먹을거리도 마련하고, 시민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은 글귀를 달집에 붙여 소원을 비는 달집태우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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