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의 2010년 신규 단원들에 대한 위촉식이 군산시청에서 지난 4일 열렸다. 이번 군산시립예술단에 새롭게 입단하는 단원들은 합창단 5명, 교향악단 4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91명 중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실력파 단원들이다. 최근 3~4년 동안 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군산시립예술단의 근무여건과 단원들에 대한 복지혜택은 좋아졌고, 대외적으로도 많은 공연활동을 함으로써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아져 신규단원을 모집할 때마다 국내 우수 대학 졸업생과 해외 유학파들의 지원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력 있는 단원들이 지속적으로 충원됨에 따라 시립예술단은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시민과 클래식 마니아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운 단원들이 들어온 만큼 시립예술단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단계 높은 공연문화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