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5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청암산 음악회’ 공동추진 협약을 맺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협력안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매년 행사마다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사행사’가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올해 7월로 계획된 제2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 등산행사는 호원대 방송예술학부의 수준 높고 다양한 음악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60여년간 보존돼온 명품 청암산의 홍보와 발전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청암산 해오름 전국등산행사’를 개최된 이후 많은 관광객으로 주말이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질 높은 청암산 등산행사로 새만금 방조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방송예술학부는 경희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국 1, 2위를 다투는 명문학부로 2010년 수시모집은 143대1, 정시모집은 44대1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학생들 중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연예인이 많고, 인기리에 활동 중인 2PM 가수도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