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솔한 예술을 논하려면 ‘꼼지락 꼼지락 전’을 만나보세요. 군산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정일관)가 4월 정신건강의 달을 맞이해 정신지체장애인들의 끼와 잠재력을 발산 시킬 수 있는 정신장애인 작품전시회 꼼지락展을 기획,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사회에서 정신질환이라는 이유로 드러내지 못하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삶의 갈망과 욕구를 미술작업을 통해 나타낸 작품들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관람을 통해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정신장애인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무료 정신건강진단과 상담도 이루어질 예정이니 많이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