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매니아로 알려진 포크가수 김세환씨가 자전거를 타고 군산을 찾는다. 김씨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개막할 ‘2010 새만금 깃발축제’에 참석해 군산시자전거연합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홍보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조동용 군산시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새만금방조제 개통시기와 맞물려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군산을 알려나가는 좋은 기회”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대안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군산시는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자전거 정책계’를 신설했으며 오는 8월중 자전거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또한 자전거동호인 육성을 위해 은파유원지내 자전거 센터를 올해 중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별도로 군산시자전거연합회는 이달부터 자전거교실을 시작으로, 오는 24~25일 2일간 TDK(투르드 코리아, Tour de Korea)전국동호인 자전거축제와 6~8월중 자전거전국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9월 군산시민 자전거축제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