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문화

‘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날’

우리 전통 결혼풍습을 그대로 재현한 혼례식 ‘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날’이 28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쳐져 전통의 맥을 이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04-29 09:31:18 2010.04.29 09:31:18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우리 전통 결혼풍습을 그대로 재현한 혼례식 ‘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날’이 28일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쳐져 전통의 맥을 이었다.   세계전통복식 군산지회(지회장 임순옥)의 주최로 열린 이날 혼례재현식에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제익 성균관 전학의 집례로 치러졌다.   부부의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뜻인 전안례(나무로 만든 기러기에 절을 올리는 의식), 신랑∙신부가 처음 만나는 의례인 교배례(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의식), 신랑∙신부 두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신랑의 술잔과 신부의 술잔을 서로 맞바꾸어 마시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어릴 적 동네에서 보았던 전통혼례를 나이 들어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집집마다 지역마다 혼례집례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임순옥 지회장은 “어르신들께는 추억을 더듬는 시간이 되고, 젊은이들에게는 우리의 미풍양속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민족성과 전통의 멋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