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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나운2동 어린이공원에서 ‘나눔愛 문화공연’이 주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는 새만금 연예예술봉사단원들의 가요무대와 창가, 품바타령 등의 공연으로 이뤄져 흥을 돋우고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나서는 즉석 노래자랑도 열려 평소에 숨겨둔 끼를 발산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나눔愛 문화공연’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주공4차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평소 생활에 매여 문화공연에 소외돼 있는 주민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집 앞에서 즐기는 공연’이라는 주제로 흥겹고 웃음 넘치는 시간이 됐다. 초대교회, 반석교회에서 준비한 떡, 과일을 대접하고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직원으로 구성된 ‘나눔愛봉사단’ 회원 50여명이 고령과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공연관람을 돕는 등 공연의 흥겨움과 함께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성우 나운2동 동장은 “앞으로도 집 앞에서 이뤄지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즐겁고 긍정적인 바이러스를 전파, 밝고 아름다운 나운2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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