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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2개월 동안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저녁 10시까지 야간개방 한다. 야간개방은 시민들이 진포해양테마공원에 대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시민 및 외래관광객이 금강변의 야간 경관 구경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하여 시는 위봉함 갑판에 방문객들이 앉을 수 있는 의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해 편안하고 안전한 휴게, 여가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만 야간 개방시간(18시~22시)에는 시설보호를 위해 위봉함 내부시설 관람이 제외되며, 위봉함 갑판은 외부계단을 이용해 출입토록 할 계획이다. 진포해양테마공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 일일 500명 이상의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하고 있는 원도심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퇴역한 육해공 군장비 13종 16대를 전시하고 있으며, 최근 준공식을 가진 위봉함 내에는 4D입체영상관을 비롯해 전쟁기념관, 진포대첩관, 병영생활체험관등 5개의 전시·체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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