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원영)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북 부안 모항 갯벌일원에서 갯벌 생태 평화 캠프를 진행했다. 이 캠프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과 군산YMCA가 공동 주관해 4년째 진행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거점화 생태 캠프로 해양생태교육, 갯벌체험활동, 갯벌평화 축제, 표현활동(갯벌신문 만들기), 해양환경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제로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갯벌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보존하려는 노력과 함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평화로운 세계에 대해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군산시와 환경사랑, 해양항만청, 해양경찰서 등의 후원을 받아 지역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장애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연과 더불어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겨울방학에는 지역의 철새 도래지를 활용한 철새 평화 캠프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