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신인들을 발굴 육성해 권위 있는 국악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국악인구 저변 확대로 빛나는 전통국위의 전승 및 보전을 목적으로 하는 제20회 전통예술경연대회가 오는 10월 2일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 부문과 기악부문, 전통연희부문 등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며, 전통연희부문은 타악, 병창, 무용 등이다. 참가자격은 전국 초중고 재학생이며, 타 대회 장관상을 수상한 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로 우편(군산시 나운동 779-19)이나 팩스(063-445-6946), e-mail(byi1219@hanmail.net)로 접수받고, 자세한 신청요강은 군산시 홈페이지 행사안내에서 다운 받아 참고하면 된다. 시상은 문화체육부장관상외 30개 부문으로 예선과 본선일인 10월 2일 경연종료 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차기대회 특별 초청 공연이나 지역 학생 장학제도, 팜플렛 제작 시 등재 홍보 등으로 사후관리 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에 자랑할 유일한 민족문화유산인 판소리를 계승하고 지역국악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매년 전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군산 전통예술경연대회는 지역 예술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