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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5회 군산전국사진공모전’에서 800여점이 출품된 가운데 박주형 씨의 ‘연주’가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를 주최한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길남·이하 군사협)는 사진작가를 꿈꾸는 사진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6개월간 작품을 접수받아 지난 12일 오후, 월명중 체육관에서 공개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위원장·윤용대)은 출품작을 각 소재별로 분류해 다양한 작품을 선별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군산의 관광명소와 발전상을 다룬 작품도 일부 선정해 ‘군산 알리기’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출신 박주형 씨의 공연장에서 바이올린을 켜는 여인을 과감하게 클로즈업한 작품 ‘연주’를 금상으로 선정했다.   또 은상은 고민수(전북)씨의 ‘한국무용’과 김기주(전북)씨의 ‘해녀’가 차지했으며, 양영월(서울)씨의 ‘경마’와 이수길(경기)씨의 ‘창공으로 향해’ 그리고 김용욱(광주)씨의 ‘선열의 한’이 각각 동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가작(5점), 장려상(5점) 등 총 136점의 작품들이 입상했다.   한편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작품전시는 오는 10월, 군산시민문화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군산공항과 군산의료원에서 순회전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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