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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갑니다’

제48회 군산시민의 날 행사가 월명종합경기장에서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군산시와 결연을 맺은 자매도시, 기업체·단체, 시민 등 1만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10-01 09:31:46 2010.10.01 09:31: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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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1일 군산시민의 날을 맞아 ‘군산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활짝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월명체육관에서 ‘제48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초청인사, 공무원, 시민 등 1만 1000여명이 참석해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민선5기의 새로운 출발과 개항 111주년을 축하하고, 30만 군산시민의 염원인 새만금 개발의 성공적인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제48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민 대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48회 군산시민의 날 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에 앞서 난타공연과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각 읍면동을 상징하는 기(旗) 입장과 읍면동 홍보영상이 상영, 본격적인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군산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한 모범시민 표창, 군산시장의 기념사, 시민의 노래 제창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6시에는 전야제로 은파물빛다리 광장에서 ‘제8회 주부가요열창’이 열렸다.   정상급 인기가수가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으며, 공연 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이 열렸다.   시관계자는 “올 시민의 날은 기념식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군산발전을 다짐하는 시민들의 의지가 결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의날의 기원-시민의 날은 당초에는 5월1일 군산개항일를 기념해 지정했지만  1995년 군산과 옥구읍 통합과정에서 군산의 개항이 그 의미와는 달리 식민지 수탈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는 의견에 따라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의 승전일인 10월 상순 즉, 10월 1일로 시민의 날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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