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첫 어린이합창단인 전북CBS 군산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1일 창단예배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날 오후 7시 중부교회 예배당에서 열리는 창단예배는 문동신 시장과 손호상 전북 CBS본부장을 비롯해 이재균 군산기독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합창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 합창단은 최근 오디션을 통해 50여명의 어린이를 선발한 바 있다. CBS어린이 합창단은 문화, 예술의 기본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적 활동을 통해 군산지역의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각오다. CBS어린이 합창단은 연 1회 정기연주회, 각 교회 순회 연주, 각종 행사 연주, 불우이웃 돕기 등 자선연주, 해외 음악 선교 및 복음전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손호상 본부장은 “군산시민과 기독교의 발전을 위해 군산소년소녀합창단을 발족하게 됐다”며 “이 합창단이 더욱 활성화되어 군산의 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일성 단장은 “CBS어린이합창단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은혜가운데 첫 출발을 하게 됐다”며 “복음사역과 함께 동북아시아 물류 거점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문화컨텐츠의 일익을 담당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