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은 16일 수련관 7층 연회장에서 수강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H`C(Holistic Creative)자연학교 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H․C자연학교 지도자 양성과정’은 숲과 생태, 청소년 지도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해 H․C자연학교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체험교육과 그린캠페인을 통해 녹색성장을 이끌어 갈 환경지킴이를 배출하기 위해 운영된다. 본 과정은 내달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4강에 걸쳐 84시간 동안 진행되며 숲과 생태에 대한 이해 및 스토리텔링, 지구 환경에 관련된 이론뿐만 아니라 숲 속의 문학, 동요, 우드공예, 재활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으로 펼쳐진다. 수료 후에는 군산YMCA평생교육원에서 발행하는 H․C자연체험학습 지도자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본 자격증은 출석, 지필고사, 실기평과, 답사보고서와 숲 및 생태 해설시나리오 등의 과제물 그리고 자원봉사활동 등의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해 발급된다. 또한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H․C자연학교 교사 모집 시 지원 할 자격이 주어지며 구술test 및 면접을 통해 H․C자연학교 교사로 함께 할 예정이다. 유희영 관장은 “H․C자연학교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겠다”며 “H․C자연학교를 찾는 청소년들에게 이성적, 감성적, 영성적영역에서의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성장을 이끌어 갈 지구환경지킴이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