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미술인 발굴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군산 내 10명의 우수 지역작가 작품 30점이 오는 30일까지 군산시청 2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군산 미술인 발굴지원은 우수 지역작가에게 작품제작비를 선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문화 예술인의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문화예술도시로의 문화적 격을 상승시키기 위한 직접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환경미술협회 군산지부가 주관하는 향토작가 작품 전시회는 군산 미술인 발굴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지역작가들의 작품 활동으로, 이번 전시회가 중앙에 집중된 예술문화 활동의 편중을 극복하고 지역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미술협회 군산지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산 미술 문화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군산의 미래문화를 책임질 미술인재가 양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향토작가 작품전시회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도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