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의 민족시인 고은 선생의 삶과 문학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내달 9일 오후 2시 30분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1호관 계단식 강의실에서 ‘시인 고은선생의 삶과 문학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염무웅 영남대명예교수(문학평론가)와 도종환 시인이 발제자로 나서며, 이복웅 군산문화원장이 좌장으로 한 전정구 전북대교수, 류보선 군산대교수, 강연호 원광대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발제자로 나서는 염무웅 교수는 ‘실존의 모험, 대지의 서사’라는 주제로, 도종환 시인은 ‘유목의 정신, 백천간두의 삶’이라는 주제로 고은선생의 문학과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