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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샤샤와 따냐’부부 명예시민

군산시립교향악단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악장 ‘코냑신 알렉산드로(이하 샤샤)’와 비올라 수석 ‘스키바 테트야나(이하 따냐)’ 부부가 3일 명예군산시민증을 받았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0-12-06 10:05:37 2010.12.06 10:05: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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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립교향악단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악장 ‘코냑신 알렉산드로(이하 샤샤)’와 비올라 수석 ‘스키바 테트야나(이하 따냐)’ 부부가 3일 명예군산시민증을 받았다. 샤샤와 따냐는 각각 2002년과 2004년부터 군산시향 단원으로 초청·위촉돼 연주활동을 해오면서 뛰어난 예술적 재능과 뜨거운 열정으로 시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을 받게 된 것.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편 ‘샤샤’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우크라이나 내셔널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단원으로 활동했다. 비올라를 연주하는 부인 ‘따냐’ 역시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우크라이나 내셔널 챔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샤샤는 악장 위촉이후 뛰어난 실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군산시향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냐 역시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교향악단의 전체적인 기량향상에 크게 이바지했고 군산시향이 한 단계 더 높은 실력과 명성을 얻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부부는 현재 두 어린 아들과 군산에서 생활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12월에는 셋째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다. 군산시와 군산시향 관계자들은 샤샤와 따냐가 교향악단 단원들과 혼연 일치가 돼 문화가 다른 타국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공통 언어인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음악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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