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전국 문해교육 백일장 대회 지자체 부문에서 군산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와함께로 학습자 부문에서 오점순(55, 나운1동 학습장)씨가 시 작품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게 됐으며, 다문화 이주여성인 누엔띠뚜엔(28, 회현면 학습장)씨는 편지글 부문으로 평생교육진흥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전국문해교육 백일장 대회는 학습자, 교강사, 지자체 부문으로 학습자 작품, 교강사의 프로그램 개발, 지자체의 문해교육 실적 및 성과 분야로 평가해 시상을 하고 있다. 시는 2008년도 비문해 ZERO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문해교육 기관과의 통합과 함께 군산시늘푸른학교로 운영되면서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 수학, 영어, 한자, 건강․취미 강좌 등을 병행해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 운영했다. 또한 현장학습체험, 문해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많은 성과로 전국에서 문해교육 최고의 모델 도시로 꼽혀왔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0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문해교육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