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합창단 2010년 송년음악회 ‘헨델 메시아’가 오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제63회 정기연주회는 클래식 가운데 연말이면 가장 많이 접하는 헨델의 메시아를 준비해 바로크시대의 화려한 화성과 친숙한 선율, 극적인 완성도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특히 중앙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 소프라노 석현수 씨를 비롯한 알토 양송미, 테너 조효종, 베이스 이광희 씨가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춘 서울 바로크플레이즈의 특별출연도 마련돼 있어 바로크 시대의 원전연주기법의 깊은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