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희성(62)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작품집 ‘사랑을 디자인한다’를 출간해 화제다. 작품집 ‘사랑을 디자인한다’는 김 교수가 군산대 예술대학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완성했던 소설과 시, 에세이 등을 모은 책으로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 Romantic Stories는 22편의 소설과 에세이, 2부 Romantic Talks는 시와 서신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퓨전장르형 작품집이다. 작품집 전편에는 김 교수의 실크염, 바틱염 등 개성 넘치는 작품 다수가 삽화로 게재돼 있어 이채롭다. 한편 김희성 교수는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이사, 한국패션부티학회 부회장, 전라북도 산업디자인공모전 심사위원, 전라북도공예품대전 출품작 심사위원, 전북산업디자이너협회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군산예술상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산대 현대미술연구소 소장 및 예술대학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