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둥당애’가 전통한지복합인형극 ‘삼년고개’를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4시 군산사람세상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와 인형이 함께 어우러져 펼치는 이 공연은 군산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군산지부가 마련한 것으로 친숙한 전래동화 내용에 국악이 곁들여져 온 가족이 감상하며 희망을 다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둥당애는 2010년 개복동 예술의 거리에 문을 열고 군산시립도서관 1주년기념 초청공연을 비롯해 2010 국악인형극 ‘사물놀이를 찾아 떠나는 해치의 모험’ 춘천인형극제 초청공연 등 다양한 무대활동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