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이 주관한 ‘2010 예술인의 밤’ 행사가 29일 오후 7시 문철상 예총회장, 이학진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단체 회원, 시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예술상 및 특별상, 공로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무용지부의 ‘군산팔경을 찾아서’(월명산의 사계)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예술상의 대상은 (사)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 원창희 원로작가가, 특별상에는 국악협회 이완재씨, 공로상에는 미술협회 박찬주씨, 음악협회 장순이씨, 연예협회 심미성씨, 국악협회 이명훈씨, 사진작가협회 김영호씨, 무용협회 황선화씨, 문인협회 김옥중씨, 연극협회 김상옥씨, 사진작가협회 고복희씨가 선정됐다. 문철상 회장은 “지역의 예술문화발전을 위한 대명제를 안고 2010년 마지막까지 달려온 군산 예술인들을 위한 자리”라며 “내년엔 더욱 예술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