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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극장가, 코믹vs 블록버스터

극장가의 대목 설이 돌아왔다. 톱 배우들까지 대거 출격해 관객몰이에 나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1-02-01 13:10:42 2011.02.01 13:10:4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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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가의 대목 설이 돌아왔다. 톱 배우들까지 대거 출격해 관객몰이에 나섰다.   주말을 포함해 장장 5일이나 되는 설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설 극장가에 한국형 코믹사극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격돌한다.   먼저 김명민 주연의 한국형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조선 명탐정’은 ‘연기 본좌’ 김명민의 코믹연기 변신과 영화 속 개장수 오달수와의 콤비 플레이, 청순의 대명사 한지민의 팜므파탈 변신 등이 큰 볼거리다.     블록버스터 영화는 만화, 영웅, 전쟁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걸리버 여행기’ ‘그린 호넷 3D’ ‘상하이’가 바로 그것. 예매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는 ‘걸리버 여행기’다.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히어로 무비 ‘그린 호넷 3D’도 기대작이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 ‘상하이’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린 진주만 공격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거대한 음모와 운명을 다룬 영화 ‘상하이’는 서스펜스 넘치는 스토리와 7년에 걸쳐 완성된 화려한 스케일, 동서양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①글러브  *장르:드라마 *감독:강우석 *출연:정재영(김상남), 유선(나주원), 강신일(교감), 조진웅(찰스) *러닝타임:144분(전체 관람가) *상영시간:◇롯데시네마(▲5관 09:50 12:35 15:20 18:05 20:50 23:35) ◇CGV(1관 09:40 12:30 15:20 18:10 21:00 23:50) *줄거리:잘 나가던 프로투수에게 닥친 최악의 사건?! 장면 곳곳이 눈에 익은 군산으로 가득 차 있어 묘한 친근감과 감동이 더해진다.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야구부의 가슴 벅찬 도전과 감동. 3년 연속 MVP! 한마디로 대한민국 프로야구 최고의 간판투수였던 김상남. 음주폭행에 야구배트까지 휘둘러 징계위원회에 회부되고 잠깐 이미지 관리나 하라는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청각장애 야구부 ‘충주성심학교’ 임시 코치직을 맡게 된다. 야구부 전체 정원 10명. 더욱이 아이들의 실력은 일반 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서도 가까스로 이기는 실력. 듣지 못해 공 떨어지는 위치도 못 찾고, 말 못해 팀 플레이도 안 되는 이 야구부의 목표는 전국대회 첫 출전. 김상남은 글러브만 끼면 치고 달리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묘한 울컥함을 느낀다.   ②울지마 톤즈 *장르:다큐멘터리 *감독:구수환 *출연:이금희(내레이션), 이태석(본인) *러닝타임:91분(전체 관람가) *상영시간:◇롯데시네마(▲2관 14:15) ◇CGV(▲2관 14:50) *줄거리: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한다. 선두에 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남자…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였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아 눈물을 흘린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 마지막 길을 떠난 사람,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 이태석 신부다.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였던 쫄리 신부, 이태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③상하이 *장르:드라마, 미스터리, 로맨스 *감독:미카엘 하프스트롬 *출연:존 쿠삭, 공리, 주윤발 *러닝타임:103분(15세 관람가) *상영시간:◇CGV(▲6관 10:20 12:30 14:40 16:50 19:00 21:10 23:20) *줄거리:진주만 공격의 거대한 음모가 밝혀진다. 1941년, 진주만 공격 60일 전… 세계 열강의 세력 다툼과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격정적인 도시 상하이. 미 정보부 요원인 폴(존 쿠삭)은 동료의 의문에 싸인 죽음을 밝히기 위해 기자로 위장해 상하이에 잠입한다. 사건을 조사하던 폴은 혼란의 도시 상하이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강대국간의 거대한 음모를 눈치를 챈다.  폴은 음모의 중심에 있는 상하이 지하조직 삼합회 보스인 앤소니(주윤발)와 그의 매혹적인 아내 애나(공리), 그리고 비밀의 열쇠를 쥔 일본 정보부의 수장 다나카 대좌(와타나베 켄)에게 접근해 전쟁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일본은 비밀리에 함대를 빼돌려,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리는 진주만 공격을 시작한다.   ④걸리버 여행기 *장르:코미디 *감독:롭 레터맨 *출연:잭 블랙, 에밀리 블런트, 제이슨 시겔 *러닝타임:87분(전체 관람가) *상영시간:◇롯데시네마(▲2관 10:00 14:10 16:00 20:10 22:00 ▲3관 12:55 17:15) ◇CGV(▲2관 16:10 18:00 ▲4관 09:30 11:20 13:10 15:00 16:50 18:40 20:30 22:20 24:10) *줄거리:버뮤다 삼각지대 너머 환상의 세상(?) 속 거대한 히어로 탄생기!! 뉴욕 신문사에서 10년째 우편 관리만 하고 있는 남자 걸리버(잭 블랙). 엄청 작은 아파트에, 더러운 샤워실, 인스턴트 커피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에게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일과는, 짝사랑 그녀 달시(아만다 피트)의 여행 칼럼을 읽는 것. 언젠가 자신도 유명한 여행 작가가 되는 꿈에 젖어 있지만 막상 세상에 나가 도전하기에는 너무나 겁이 많다. 그저 입만 열었다 하면 뻥으로 경력을 부풀려 성공한 척 하는 걸리버.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입사한 젊은 남자 댄이 적극적인 태도로 하루 만에 승진. 그를 보면서 자괴감에 빠진 걸리버는 짝사랑 그녀에게 본의 아니게 자주 여행을 다니며 글을 써 놓은 게 있다며 여기저기서 짜집기한 표절본을 내밀고, 이로 인해 버뮤다 삼각지대 체험 여행기를 맡게 된다. 하지만 여행 도중, 난데없는 급류에 휘말리면서 소인국 ‘릴리풋’에 표류하게 된 걸리버. 늘 전쟁 밖에 모르는 ‘릴리풋’ 사람들에게 축구, 게임, 영화 등의 놀이를 선사하며 ‘릴리풋’을 마치 맨해튼처럼 바꿔가기 시작한다.   ⑤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디지털) *장르:추리 *감독:김석윤 *출연:김명민, 오달수, 한지민 *러닝타임:115분(12세 이상 관람가) *상영시간:◇CGV(▲3관 10:00 12:20 14:40 15:00 19:20 21:40 24:20) *줄거리:정조 16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조선 제일 명탐정이 나가신다. 정조 17년,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짐작한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에게 사건의 배후를 찾으라는 밀명을 내린다.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은 명탐정은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으며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나게 되는데…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들.   ⑥그린호넷 *장르:액션 *감독:미셸 공드리 *출연:캐머런 디아즈, 세스 로건, 주걸륜 *러닝타임:118분(15세 관람가) *상영시간:◇롯데시네마(▲2관 11:50 17:50 ▲3관 10:30 14:50 19:10 21:35 24:00) ◇CGV(▲2관 09:30 11:50 19:50 22:10 24:30) *줄거리:철없는 백만 장자,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다! 우리의 룰대로 세상을 튜닝한다.  미디어 재벌의 외아들인 브릿 레이드(세스 로건)는 정의로운 언론인 부친과는 달리 매일 파티만 즐기며 소일하는 한량 중에 한량. 하지만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망에 충격을 받은 그는 부친의 뜻을 따라 처음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자 다짐한다. 결국 브릿은 아버지의 친구이자 직원이었던 케이토(주걸륜)와 힘을 합쳐 수퍼 히어로의 삶을 선택한다.  도시를 타락시키는 악당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브릿과 케이토는 스스로 범죄를 저지르며 눈에 띄는 방법을 택한다. 마침내 완성시킨 엄청난 장비와 화력을 겸비한 수퍼카 ‘블랙 뷰티’를 타고 밤의 거리를 장악한 그린 호넷 콤비는 암흑 세계의 보스 추노프스키(크리스토프 왈츠)와의 전면 대결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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