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개항 111주년을 기념하고자 군산 지역의 각종 최고 기록들을 수록한 ‘군산기네스’가 출간됐다. 군산기네스는 군산항 개항과 역사는 물론 인물분야 13건 등 다양한 분야와 사건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일기를 가장 오랜 쓴 문봉식 씨를 비롯해 가장 긴 이름인 ‘백 꽃으로 수를 놓아 ’씨, 223차례나 헌혈 한 배창호 씨, 33개 자격증을 딴 왕충현 씨 등이 소개됐다. 또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해원’은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1920년대 중반 화과자로 최초 영업을 시작한 ‘이성당’은 군산은 물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으로 기록됐다. 군산시는 이번에 발간한 ‘군산 기네스’를 각 기관과 도서관, 학교 등에 전달해 군산의 역사와 전통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